부산 가볼 만한 곳 추천(사하구, 영도구)

떠나고 싶은 6월, 여행하기 좋은 달인데요. 부산 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부산에 오면 산책하며 다니기 좋은 곳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를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저는 사하구에서 영도구까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ˇ 다대포 해수욕장

ˇ 사하구에 위치한 을숙도 공원, 부산현대미술관

ˇ 사하구 장림포구(부네치아)

ˇ 영도, 흰 여울 문화마을

 

물론 해운대와 광안리 유명하지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붐비는 곳 말고  낮에는 낮대로 밤에는 밤대로 좋은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장소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출처: 한국관광공사

 

• 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 1길 14
• 전화번호: 051-220-5895
• 운영요일 및 시간: 다대포 해수욕장 연중무휴, 낙조분수(4월 말 ~ 10월)
• 교통정보: 무료(주차요금 별도)
• 주차장: 있음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서 양질의 모래를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요. 일출과 일몰 조망지로 부산에서 최고인 곳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곱고 하얀 모래는 오랜 시간의 풍화작용 덕분에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온이 차지 않고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카이트보딩이나 패들 보드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변공원과 생태탐방로가 생기고 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났으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꿈의 낙조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서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요.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유명합니다. 

 

 

사하구에 위치한 을숙도 공원, 부산현대미술관

 

출처: 한국관광공사

 

• 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 남로 1240
• 이용 시간: 08:00 ~ 20:00
• 휴무일: 연중개방
• 이용요금: 생태공원, 철새공원,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에코센터, 메모리얼파크, 야생동물 치료센터, 전망 광장, 등
• 주차장: 에코센터 공영주차장/을숙도 공영주차장
• ☎: 051-209-2031

 

을숙도 공원은 정말 자연 그대로인 곳인데요. 처음 방문하면 굉장히 넓고 높은 갈대와 어두워진 저녁에는 운이 좋다고 해야 되나 한 번씩 고라니도 마주칠 수 있을 정도로 자연과 가깝습니다. 저도 고라니를 두세 번 정도 마주친 적이 있는데요. 사람이 오면 놀라서 금방 숨어버리지만 어두운 곳에서 본 고라니의 모습은 자세하진 않지만 그 실루엣에 조금 무섭기도 하고 당황한 적도 있네요. 

 

생태관광지인 을숙도 공원은 명지를 잇는 도로를 기준으로 하여 상단부의 을숙도 생태공원과 하단부의 을숙도 철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을숙도 철새공원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입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복원된 습지에 많은 철새들이 찾아와서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 위치: 부산 사하구 낙동 남로 1191 
• 운영 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18:00, 입장마감시간 17:30, 매주 금요일 토요일 21까지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이용 요금: 무료, 기획이나 특별전은 전시에 따라서 별도의 관람료가 책정됩니다.
• ☎: 051-220-7400

 

부산 현대 미술관 바로 가기 

 

부산광역시가 건립한 공공미술관인 부산 현대미술관은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전시실 그리고 3층 아카이브실과 업무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과 생태, 뉴미디어 아트를 포함하는 동시대 미술을 주제로 전시한다고 하네요. 미술관의 외관은 식물학자 패트릭 블랑(Patrick Blanc)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 175종을 식재로 한 '수직정원'이 건물 외벽을 푸르게 둘러싸여 푸르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하구 장림포구(부네치아)

 

출처: 한국관광공사

 

• 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로 93번 길 72(장림동) 일원
• 주변 관광지: 을숙도, 아미산전망대,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 등
• ☎: 051-220-4502
• 휴무일: 연중무휴
• 이용 요금: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해양수산복합공간)

 

 

장림포구는 개인적으로 낮보다는 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SNS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인데요.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구의 이름은 지명을 따서 장림포구라고 합니다. 낮에 가면 알록달록한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작은 배들이 떠 있는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이쁜 곳입니다. 가까운 곳에 다대포 해수욕장과 을숙도가 있어서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도, 흰 여울 문화 마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 위치: 부산광역시 영도구 흰여울길 379
• 안내소 운영시간: 09:00 ~ 17:00
• 주차장: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공영 주차장(유료)
• ☎: 051-419-4067

 

영도 흰 여울 문화마을은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서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흰 여울 문화마을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하네요. 2011년 12월에 낡은 집들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독창적인 문화 예술마을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지면서 이쁘고 세련된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고 부산에 오면 꼭 한 번 가보면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영도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바다 위로 배들이 총총 떠 있는 모습을 보면 걱정거리도 사라지는 마음이 들고 평온해져 옵니다. 낮도 밤도 다 좋은 곳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무한도전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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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 중에서도 사하구와 영도구에 위치한 가볼 만한 곳을 적어보았는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어 좋은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네치아 장림항 | 부산광역시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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