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취미로 그린 지는 어느덧 2년이 되어갑니다. 학원이나 다른 어느 곳에서 사실 배운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초·중·고 미술시간이 다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을 부러워했었고 미술이라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ˇ 프리지어(프리지어) 정보
ˇ 프리지어 스케치와 수채화 그리기(모작)
지금도 독학으로 하고 있는 제 그림은 형편이 없지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순간만큼은 그것에 집중하고 있는 제 자신이 좋고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들지 않아서 꾸준하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꽃다발을 그려보았는데요. 물론 구입한 교재를 보고 그린 모작입니다. 먼저 꽃 프리지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프리지어(프리지어) 정보
- 계: 식물계(Plantae)
- 분류군: 관다발식물군, 속씨식물군, 외떡잎식물군
- 목: 백합목, 비짜루목
- 과: 붓꽃과
- 속: Freesia
- 원산지: 남아프리카 남부
- 크기: 30~60cm
프리지어는 붓꽃과의 꽃으로 프리지어 또는 일본어 발음의 영향을 받아서 후리지아라고도 하지만 올바른 표기법은 프리지어라고 합니다. 원산지인 남아프리카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되었으며 노란 색깔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빨간색이나 흰색, 자주색, 분홍색, 보라색 등 여러 가지 색들이 있습니다. 프리지어의 꽃말은 자기 자랑, 천진난만 그리고 차분한 사랑, 영원한 우정, 순진 또는 순결,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지어 스케치와 수채화 그리기(모작)
교재는 김이랑 작가님의 '마음 하나 꽃 한 송이'를 구입한 후에 모작으로 그린 그림인데요. 혹시나 작가님이 볼까 봐 조금 부끄럽긴 하네요. 수채화 종이는 달러로 니 300g, 297 ×210㎜를 사용했습니다. 프리지어 꽃다발을 먼저 연필로 스케치한 후 그려보았습니다. 독학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물감을 사용할 때는 긴장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연습과 반복 그리고 많이 그려보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은 늘 하지만 실천은 어렵네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그래도 언제나 시작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물감은 윈저 앤 뉴턴의 인디언 옐로를 기본으로 칠해봤는데요. 깊이 있는 느낌은 여전히 나타내질 못하고 있네요. 잎사귀들 또한 그냥 물감을 칠한 것이 아닌 발랐다고 해야 할까요? 수채화는 너무나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할 때마다 느낍니다.
꽃을 그리면 마음이 좋아집니다. 프리지어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는 꽃말처럼 글을 적다 보니 희망이라는 마음이 생기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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