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수채화 그리기와 수국의 기본 정보 알아보기

6월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식물 그리는 것이 재미있는 요즘 6월과 7월 초여름부터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수국을 스케치해 보고 수채화 물감으로 칠을 해 보았는데요. 잎이 많이 달린 꽃을 처음 그려보아서 중간중간 쉬다가 그리면서 완성을 했습니다.

 

 

ˇ 수채화 수국 그리기(모작)

ˇ 여름의 꽃 수국 기본 정보

 

수국의 꽃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 작은 것이 여러 개가 모여서 피는 모습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동그랗게 크고 탐스러운 모양의 꽃다발을 이루고 있지요. 관상용 또는 실내 소품용 그리고 부케 등에도 애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국은 여름에 피어서 장마철과도 겹치게 되는데요. 수국은 물을 엄청 먹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독학으로 혼자 완성해 본 수채화로 그려본 수국 그리기와 여름의 꽃 수국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채화 수국 그리기(모작)

 

 

완성된 그림인데요. 수채화 종이는 저번에 장미 그릴 때와 마찬가지로 미젤로 리얼 코튼 수채화 스케치북 바오홍 300g입니다. 꽃의 작은 잎들이 많아서 그리는 것이 조금 까다로웠는데요. 독학으로 그리는 초보인 저에게는 너무나 벅찬 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만에 그리는 것은 어깨가 너무 아파서 이틀간 그렸어요.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고 이상한 것 같아 그만 그릴까? 했지만 어떻게 되든 끝까지는 꼭 그려보기 때문에 완성시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니 누가 뭐라고 한들 일단 제 눈에는 이뻐 보이는 그림이 된 것 같아 좋네요. 

 

 

수국 스케치하는 중간에 심심해서 고양이도 그려보았어요. 저는 이상하게 다 완성된 그림보다는 스케치 그림이나 수채화 물감을 중간까지만 그리고 있는 과정이 좋은 것 같아요. 수채화로 물방울 표현하는 것은 처음 해봤습니다. 요 며칠 태풍 마와르의 간접 영향 때문인지 계속 흐리고 비가 왔는데요. 비 오는 날 수국을 그려봤던 시간은 행복했습니다.

 

※ 교재, 김이랑 작가님의 마음 하나 꽃 한 송이를 구입해 따라 그려보고 있습니다. 

 

 

여름의 꽃 수국 기본 정보

 

•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수국과
• 원산지: 한국, 일본, 중국, 히말라야, 인도네시아, 아메리카 등지
• 크기: 꽃 지름 10~15㎝
• 높이: 1~2.0m
• 길이: 8~15㎝
• 꽃말: 변덕, 변심, 냉담, 냉정, 진심(색상에 따라서 꽃말을 다릅니다)

 

 

수국은 6~7월 여름 무렵 가지 끝에서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 꽃이 피는데요. 처음에는 흰색 꽃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점 청색이 되고 그리고 붉은색을 더하게 되면서 나중에는 보라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수국이 자란 토양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색이 띄게 되고 산성이 강하면 남색이 되는데 이렇듯 토양의 성질에 따라서 꽃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잎은 조금 두터운 편에 속하며 매끄럽고 광택이 나 겨울에도 그대로 있을 것 같지만 수국은 가을에 잎을 떨군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국은 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수국의 수자가 물수자라고 합니다. 꺾꽂이를 하여 번식을 시키는데 옮겨심게 돼도 잘 자라서 키우기 쉽지만 비옥하고 습기가 많은 땅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추위를 많이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한반도의 중부 지역에는 정원에 심는 것보다 화분에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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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그림과 제가 그려본 수국의 간단한 정보도 살짝 적어보았습니다. 부족한 그림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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