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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영화

영화, 밀양 정보 및 리뷰

by blueand 2023. 5. 22.

2007년에 개봉했던 영화「밀양」에 대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 신애가 말했듯이 밀양은 한자로 비밀 밀, 볕 양 즉, 비밀의 햇볕이라는 뜻이라고 하고 영어로 직역하면 비밀스러운 햇빛이라고 하는데요. 제목에서도 영화의 느낌을 왠지 알 것 같습니다. 

 

 

ˇ 영화, 밀양 기본 정보

ˇ 영화, 밀양 리뷰

 

영화, 밀양은 여러 번 보았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아이를 잃어버리고 자신까지 잃어버릴 것 같은 주인공 신애를 보는 것은 볼 때마다 참으로 힘들지만 남자 주인공 종찬이 그저 곁에 있어주는 신애에 대한 사랑이 좋아서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남편도 자식도 잃은 여자 신애, 그녀의 곁에서 한 번만이라도 자신을 바라봐주길 바라는 남자 종찬의 이야기 영화, 밀양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간단한 리뷰를 적어볼게요. 

 

 

영화, 밀양 기본 정보 

 

영화-밀양
출처: 다음영화

 

  • 제목: 밀양
  • 장르: 멜로, 드라마, 로맨스
  • 각본 및 제작: 이창동 감독님
  • 원작: 이청준-소설(벌레 이야기)
  •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 개봉일: 2007년 5월 23일 
  • 상영 시간: 141분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OTT: 왓챠,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 출연배우:  송강호 님, 전도연 님, 조영진 님, 김영재 님, 김미향 님, 김종수 님, 차미경 님, 오만석 님, 이성민 님 외

 

 

등장인물 소개(주인공, 신애와 종찬만 적습니다)

 

이신애(전도연 분): 남편과 사별 후에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아들 준과 함께 살러 온다. 하지만 아들마저 유괴되고 기댈 곳이 없어진 신애는 교회에 의지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을 교도소로 면담 간 후 용서를 받았다는 유괴범의 말을 듣고 심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믿음마저 다시 잃어버리고 자신도 비틀거리게 된다. 

 

김종찬(송강호 분): 밀양의 마당발에 사람은 좋은 종찬은 카센터를 운영하는 노총각으로 밀양으로 온 신애에게 반해서 그녀 곁에서 맴돌며 바라보며 고통받는 신애 옆에서 늘 지켜주고 싶어 한다. 

 

 

영화, 밀양 리뷰

 

영화-밀양영화-밀양
출처: 다음영화

 

어릴 적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신애는 일찍 남편을 만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남편은 외도를 했고 사고로 사망을 하게 됐고, 신애는 자신의 아들 준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오는 날, 차가 고장 나 중간에 서게 되고 밀양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던 종찬이 오게 된다. 그렇게 밀양으로 같이 향하면서 신애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신애가 밀양에 살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종찬은 신애에게 호감을 가진다. 

 

밀양에 정착한 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차리게 되고 이웃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불편한 관계로 지내면서 밀양 사람들의 텃세를 경계하게 되고 그녀는 자신이 재산이 많은 것처럼 행동하면서 종찬을 통해서 땅을 보러 다닌다. 종찬은 늘 신애의 일에 누구보다 앞서서 행동하고 위해주면 노골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신애는 그런 종찬이 불편하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아들 준이 다니는 유치원 모임 자리에서 땅에 대한 통화를 하게 되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신애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다. 어느 날, 늦게까지 동네 이웃들과 노래방에 다녀온 신애는 아들 준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고 아이가 납치되었고 돈을 요구하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두려움에 떠는 신애는 범인의 말대로 아무에게 말하지 않고 돈을 준비하고 약속한 장소에 갖다 놓지만 아들 준은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영화-밀양송강호-전도연
출처:다음영화

 

아들마저 잃어버린 신애는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하지만 경계심과 극심한 우울증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교회를 찾아가 오열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믿음을 가지고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은 듯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늘 종찬이 함께 있다. 어느 날, 신애는 범인을 용서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 있는 교도소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이미 자신은 용서를 받았다는 범인을 말을 듣게 된다

 

아직 신애 그녀 자신도 용서하지 않는 범인을 하느님은 용서했다는 말을 들은 후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은 그녀는 그만 다시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자신마저 놓아버리려고 한다. 너무나 다른 모습이 되어가는 신애, 그녀 곁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지켜주고 싶은 종찬.

 

신애는 어느 날, 밤 자신의 손목을 칼로 긋는 자해를 하고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입원 치료가 끝난 날 종찬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용실에 들린다. 미용실에서 자신의 아들의 유괴했던 범인의 딸이 일하고 있었고 신애의 머리도 잘라 주게 되지만, 신애는 머리를 자르는 도중에 뛰쳐나온 후 하늘을 매섭게 바라본다. 그렇게 집으로 혼자 돌아온 신애는 자르다 만 머리를 혼자 자르고 있는데 종찬이 들어온다.

 

그러고는 신애가 힘들지 않게 머리를 자를 수 있도록 종찬은 거울을 들어주고 두 사람이 있는 마당 한구석 땅 위로 햇볕이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배우 전도연 님은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저는 좋았습니다. 특히 이 영화를 위해서 밀양 사투리를 연습했다는 송강호 님. 그의 투박하지만 정이 있는 사투리도 좋았고, 투박하지만 고통받는 한 여자의 곁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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