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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파이란 추천합니다

by blueand 2023. 4. 13.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안에 있는 한국 로맨스 영화「파이란」은 2001년 4월 28일 날 개봉했었던 영화로 2021년 11월 18일 2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드라마 카지노에 최민식 님이 나오셔서 젊은 시절 최민식 님 영화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파이란포스터
출처:다음영화

목차

1. 영화, 파이란 기본 정보

2. 파이란 줄거리

3. 파이란 그녀가 강재에게 보낸 편지

 

파이란에서 최민식 배우님은 주인공 강재 역을 하셨는데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그런지 예전에 봤을 때나 얼마 전 다시 보았을 때나 영화 속에서의 강재 모습은 등장하자마자 서글퍼졌어요. 처음 보았을 때 참 많이 울었었는데 그때처럼은 아니더라도 슬프지더군요.  내 마음속에 영화 중에 하나인 파이란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1. 영화, 파이란 기본 정보

최민식장백지
출처: 다음영화

 

원작: 아사다 지로, 소설《러브레터》

감독: 송해성 감독님

장르: 멜로, 드라마

제작사: 튜브 픽처스

개봉일: 2001년 4월 28일, 재개봉일 2021년 11월 18일

상영 시간: 116분

출연배우: 최민식 님, 장백지 님, 공형진 님, 손병호 님, 김지영 님 외

 

 

 등장인물 소개

이강재(최민식 배우님): 인천 뒷골목을 전전하고 하는 삼류 건달이며 출소 후에도 늘 그렇듯이 건달로 살다가 뒤늦은 사랑을 알게 되어 가슴 아프게 눈물 흘리는 남자이며 건달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배 한 척 사겠다는 꿈하나로 버티는 삶이다.

파이란(장백지 배우님): 가냘프고 청초한 중국 여자. 단 한 명도 아는 사람 없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의지하고 바라보는 사람은 강재뿐인 여인이다.

박용식(손병호 배우님): 강재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있는 친구이고 조직 동기지만, 현재 조직에서의 두목이며 악역이다.

경수(공형진 배우님): 강재의 건달 후배이자 친한 동생이다. 유일하게 강재를 챙겨주는 인물이다. 

세탁소 할머니(김지영 배우님): 파이란을 처음 봤을 때부터 친절하게 대해주고 마음 아프게 생각해 주는 인물이다. 파이란이 살아생전에 일했던 세탁소 주인 할머니이다.

 

2. 파이란, 줄거리 

영화파이란
출처:다음영화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강재는 인천의 뒷골목의 삼류 건달이다. 그는 출소 후에도 그전과 다름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출소한 강재는 친한 건달 동생인 경수에 집에서 빌붙어 살기 시작한다. 용식은 강재의 어릴 때부터 친구이자 건달 동기이지만 지금은 강재의 조직 보스이다. 용식은 늘 강재를 못마땅해한다. 한편, 파이란은 어머니와 함께 중국에서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한국에 유일한 혈육인 이모를 찾아온다. 하지만 이모는 캐나다로 이민을 간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국에서도 의지할 곳이 없어진다.  그러다 인력소개소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강재의 친한 동생 경수를 만나고 경수는 불법 체류에 문제가 있는 그녀에게 위장 결혼을 권유하게 된다. 그렇게 위장 결혼을 한 상대 남자가 이강재이다.

 

경수를 통해 위장 결혼을 하게 된 강재는 결혼에 대한 것은 장난으로 들으며 관심도 없다. 서류상에 문제가 없어진 파이란은 경수를 따라 유흥주점으로 가게 되지만, 자신을 그곳에 취직시키려는 것을 알아채고 혀를 깨물어 몸이 아픈 것처럼 행동을 하고 업소에서는 그녀를 거부하게 된다. 그곳에서 나온 경수는 그녀를 바닷가 작은 마을에 할머니가 운영하는 세탁소에 취직시키게 되는데, 하루하루 힘이 들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뿐인 강재의 사진을 간직한 채 강재에게 편지를 쓰면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몸이 아프다

 

몸이 아픈 그녀는 한 번만이라도 자신의 남편 강재를 보기 위해 강재가 있는 곳으로 가지만, 그날 강재는 불법 비디오 판매건으로 경찰에 잡혀가게 되고 그녀는 그렇게 남편 강재를 보게 되지만, 강재는 보지 못해서 서로 만나지는 못한다. 그 후 그녀의 건강은 더욱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남편 강재에게 마지막 편지를 쓴다.

 

 

한편 강재는 용식과 술을 먹고 시비가 붙었는데 용식은 사람을 죽이게 되고, 강재에게 강재의 꿈인 고향으로 가 배 한 척 살 돈을 주며 대신해서 자수하고 감옥에 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강재는 용식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경찰은 강재를 찾아와 강재 자신은 기억도 못하는 가짜 부인 '파이란'이 죽었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용식과의 약속은 조금 뒤로 미루고 경수와 함께 파이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그녀가 있던 곳으로 향한다. 가는 기차 안에서 경수가 건네준 사진 속 파이란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경수는 파이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강재에게 서류를 주며 나중에 사망신고할 때 가짜 남편인 것을 걸릴 수도 있다며 서류 속 내용들을 외워놓으라고 한다. 

 

모든 것들이 짜증이 나는 강재는 파이란이 자신에게 주려고 썼던 편지를 읽어보게 되면서 따뜻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녀의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그녀가 지냈던 세탁소, 세탁소의 방, 세탁소 주인 할머니에게 그녀의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강재의 마음속에 연민은 자꾸만 깊어져간다. 그렇게 장례식을 마치고 바닷가에 홀로 앉아 세탁소 할머니가 전해준 파이란이 자신에게 쓴 두 번째 편지를 읽는다. 강재는 파이란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그녀의 마음을 알아버린다. 자신에 대한 그녀의 마음을 알면서 강재는 홀로 바닷가에 앉아 오열한다. 

 

모든 절차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강재는 자신을 사랑해 줬던 파이란을 위해서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삶을 살겠다고 마음먹으며 용식의 부탁을 거절하고 바닷가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마음먹는다. 떠나기 전 경수의 집에서 경수가 파이란이 살아있을 때 찍어뒀던 바닷가에 홀로 서서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을 비디오 영상으로 보며 슬픈 웃음을 짓고 있는데, 용식이 강재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보낸 용식의 부하에게 그만 죽음을 당한다.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영상 속 파이란을 바라본다. 

 

3. 파이란 그녀가 강재에게 보낸 편지

최민식
출처:다음영화

처음 바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생겼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당신 덕분에 여기서 일할 수 있습니다. 결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모두 친절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장 친절합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보고 있는 사이, 당신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당신을 만나면 꼭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강재 씨..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
2001년 봄 당신의 아내 파이란

이름 한 번 불러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나를 사랑했다. 

출처:https://youtu.be/QhtaymcKp0M

출처:https://youtu.be/QhtaymcKp0M

 


오늘은 마음 아픈 사랑 영화 파이란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최민식 님의 가슴까지 저릿하게 만드는 연기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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