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 영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및 결말

by blueand 2023. 4. 23.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몇 번 보셨나요? 물론 이 영화를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요. 저는 글을 쓰기 위해 세 번째 봤는데 이번에는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렸기도 했고 장면이 확확 바뀌는 바람에 정신만 없고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영화였습니다. 

 

 

뭐 두 번째 봤을 때도 거의 마찬가지였던 것 같네요. 그래서 정확한 내용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꼭 세 번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어렸을 때 사랑이 뭔지 추억이 뭔지 뭐 지금도 잘은 모르지만요. 아무튼 그 어린 나이보다는 나이가 조금 더 들은 후에 다시 보기를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2005년 처음 개봉을 하였고 2015년과 2018년 재개봉을 두 차례 했습니다. 

영화-이터널선샤인
출처:다음영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흥행 및 영화의 정보

 

 

2015년 11월 5일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했을 때는 일주일쯤 되었을 때 역대 재개봉 영화 관객수 1위를 기록했고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재개봉에 대해서 그다지 홍보하지도 않았지만 11월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개봉관이 100 개관으로 늘어날 정도였다고 하고  첫 개봉 당시 흥행 기록까지 넘어섰다고 하네요. 2018년, 2번째 재개봉했을 때 전국 50만 관객을 넘었다고 합니다.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감독: 미셸 공드리

개봉일: 2005년 11월 10일, 2015년 11월 10일, 2018년 1월 3일

상영 시간: 108분

OTT: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출연 배우: 짐 캐리(조엘 바리시 역), 케이트 윈슬렛(클레멘타인 역), 커스틴 던스트(메리 스베보 역), 마크 러팔로(스탠 핑크), 일라이저 우드(패트릭 역), 톰 윌킨스(하워드 미에즈윅 역), 토마스 제이 라이언(프랭크 역) 외

 

 

영화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영화-이터널선샤인영화-이터널선샤인
출처:다음영화

 

2004년 밸런타이 데이, 울적한 기분의 조엘(짐캐리)은 출근을 하다가 땡땡이를 치고 몬토크로 가는 기차에 올라탑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 몬토크의 겨울 바다를 걸으면서 조엘은 자신의 일기 노트를 꺼내는데 일기는 일부 찢어져 있고 2년 만에 처음 쓰는 기분이 드는데요. 우연히 바다에서 머리를 파란색으로 물들인 여자와 마주치고 다시 그 여자와 카페에서도 마주치게 됩니다. 조엘은 그녀에게 호감이 생겼고 둘은 같은 기차를 타고 돌아오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연인이 되었고 시간이 흘러 오랜 연인이 된 조엘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이 근무하는 서점에 선물을 주려고 가지만 클레멘타인 남처럼 조엘을 알아보지 못하고 다른 남자와 애정행각을 합니다. 조엘은 그런 클레멘타인에게 얘기도 못 건네고 친구 에이킨 부부 집으로 가서 하소연을 하는데요. 거기서 클레멘타인이 라쿠나라는 기억을 지우는 회사에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조엘 역시 밸런타인 전날 라쿠나로 찾아가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조엘의 기억은 조엘이 가수면 상태일 때 하나둘씩 지워지기 시작합니다. 기억은 최근 기억부터 지워지는데요. 그래서 라쿠나에 가서 기억을 지워달라고 했던 것이 다시 재생되면서 클레멘타인 그리고 조엘 두 사이의 추억, 이별, 사랑, 다툼도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엘은 자신의 기억이 한창 지워지는 과정에서 둘의 아름다운 추억 중의 하나인 찰스 강에서의 데이트가 떠오르고 이제는 더 이상 기억을 지우고 싶지 않고 취소하고 싶어 합니다

 

영화-이터널선샤인
출처:다음영화

 

그래서 기억이 지워지는 것을 피해 기억 속의 클레멘타인과 함께 도망가기 시작하고 기억을 지우지 않기 위해 애를 쓰게 되는데요. 마지막 기억 속에는 둘이 처음 만났던 몬탁 해변의 별장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조엘은 더 이상 도망가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기억이 사라질수록 별장은 무너지게 되고 그곳에서 둘은 '몬탁에서 만나자'라고 말하며 작별 인사를 합니다. 

 

조엘은 자신의 모든 기억이 지워지고 다시 밸런타인데이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후 영화는 조엘이 처음 시작했던 날과 같은 일상을 보내는데요. 제일 처음 클레멘타인과 처음 만났던 그날로 돌아갑니다. 이 영화의 첫 장면은 조엘과 클레멘타인이 처음 만났던 것이 아니고 서로가 기억을 지운 뒤에 다시 만난 거였습니다. 첫 만남의 기억들이 영화 첫 장면과 달랐던 것이 복선인데요. 기억을 지우게 되면서 마지막 별장에서 작별 인사를 할 때 몬탁에서 만나자는 그 말이 이뤄진 것입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 기억을 지운 채 몬탁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오면서 라쿠나에서 기억을 지울 때 서로에게 험담을 했던 테이프를 우연히 같이 듣게 되고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자신들이 서로의 기억을 지우고 고 서로가 서로에게 험담을 한 테이프를 듣게 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는데요. 지금 좋아서 다시 시작해도 언젠가는 단점이 보이게 되고 찾아낼 것이라고 그러면 다시 지겨워지고 헤어질 거라고 클레멘타인은 조엘에게 흐느끼며 말을 합니다. 하지만 조엘은 그래도 상관없다고 말하며 서로 마주 보며 미소 지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중간중간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 라쿠나 사람들의 이야기는 생략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만나서 사랑하고 처음에는 설레고 그러다가 서로의 단점이 보이고 지루해지고 싫어지다가 헤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헤어졌다고 해도 한 사람과 만나 사랑했던 기억은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져서 그 사람이 곁에 없게 돼도 어쩌면 사랑했던 기억이나 추억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늘 코믹스러운 연기를 많이 보여주었던 배우 짐 캐리, 하지만 이터널 선샤인 속 기억을 잃어버릴까 봐 슬퍼하는 남자의 모습도 신선하고 좋았던 영화입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파이란 추천합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안에 있는 한국 로맨스 영화「파이란」은 2001년 4월 28일 날 개봉했었던 영화로 2021년 11월 18일 2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드라마 카지노에 최민식 님

draw.cup-oftea.com

 

반응형

댓글